이름난 사찰, 불상

[스크랩] 덕주사

문선광 2009. 10. 27. 04:49

덕주사 :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월악산에 위치한 사찰로 신라 진평왕 9년에 월형산 월악사로 창건되었다가

           신라 경순왕이 천년사직을 고려왕건에게 손국(遜國)한뒤, 경순왕의 제일녀인 덕주공주가 월악산 중허리에

           마애불을 조성한뒤 월악사를 덕주사로 명칭이 바뀐듯 하다는 설명.

           덕주사는 상덕주와 하덕주로 나뉘어져 있었으나 6. 25동란때 모두 소실되고 현재 건물은 근세에 중창

           불사를 한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덕주공주와 마의태자의 전설이 얽힌 덕주산성안에 자리하고

           있다. 

 덕주사 입구의 계곡모습 가뭄으로 인하여 수량이 적어서 ~~~ 개울 물이 많이 흐르면 더욱좋은 경치가 될텐데..

 우거진 활엽수들이 청량감을 더하는데 한 여름에는 피서객들이 많이 몰릴듯한 느낌.

 덕주산성의 일부인 덕주루 옛적에는 루문을 통하여 출입을 하였으리라 옛 모습을 찾아 복원한것임.

    충청북도 기념물 제35호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산성의 모습과 루문(동문격임)

 덕주산성의 본 모습 ~ 이러한 산성의 모습이 겹겹으로 1곽 2곽, 3~4곽을 축성되어 있다고함.

 고려시대 몽고 항전의 유적지로 조선시대의 임진왜란때도 그 역활을 하였다고 전하여 지고 있었음.

 덕주산성의 동문 곁에 있는 남근석 전하는 설에 의하면 여기 이지역이 남아선호사상의 민속신앙이 뿌리깊게

 내려온것을 느끼게 해준다는 설명.

 누 아래 통관문 안에서 바라본 밖았풍경.

 

 산성의 모습

 누각앞의 계곡

 덕주사 절 앞에 세워진 월악산 영봉 안내 표지석 이 길을 따라 가면 마애불을 거쳐 영봉으로 갈수 있으리라...

 덕주사의 대웅보전 1996년에 성일화상에 의해 건립된 건축물로서 정면5칸 측면3칸.

 대웅보전에 모셔진 삼존불 (주존이신 가운데 법신불 비로자나불, 보신불이신 노사나불, 화신불이신 석가모니불)

 대불정주비각 : 이 비각안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31호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대불정주범자비" 가 세워져있다.

        이 비석은 1988년 2월에 월광사지 입구의 논둑에서 발견된 것으로 비문이 인도(印度)의 산스크리트를 표기한

        옛 글자인 범자(梵字)로 새겨졌다.

        비문은 모두 11행으로 첫줄에 "대불정주" 라 음각된 한자로 시작되고, 나머지 약105자는 모두 범자로

        새겨졌다.

        고려후기 성행하던 수능엄경에 있는 능엄주를 새겨넣은 것으로 불교 수행의 지향하는 바가 무엇이고,

        그 실천과정은 어떠해야하며, 수행자들의 위상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제시하고 있다.

        이 비석의 능엄주는 제7권에 나오는 다라니로서 모든 마군과 외도를 항복받고 고통 받는 중생을 제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황해도 해주에 "대불정다라니당" 등 몇점의 범자비가 있으나 남한 지역에는 이것이 유일하다.

         (참고 : 사찰내 안내판)

 산신각 : 우리나라 토속민속신앙인 산을 숭배하는 사상은 단군이래 내려온 민간신앙으로써 불교가 들어와 우리의

            민간신앙을 불교에 접목하여 각 사찰마다 산신을 모셔 나라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길융화복을 관장

            하는 신으로 자리매김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성일화상의 조성한 화강암에 양각된 산신도, 월악산의 산신이 외호를 한다는데~~~~~~~~~.

 덕주사의 관음전과 월악산의 일부.. 현 주지스님의 원력으로 크게 중창불사를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음.

 약사여래입상 :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96호로 지정관리되고 있는데 약사여래는 모든 중생들의 질병을 관장하는

                     부처님이며 충주댐건설로 수몰지역에서 덕주사로 옮겨진 것으로 되있음.

 덕주사 약사전 축대아래에 이러한 비석은 남근석으로 알려져 있는데 풍수지리학상으로 덕주사 뒷산이 형태가 누운

 여자 얼굴형태라 하여 여자는 음이니 음의 지기를 누르고 음양의 조화를 이루기 위하여 비보책으로 만들어 세워진

 것으로 안내되 있었다.  과연 남근석으로 만들어진 것이 맞을까?

 덕주사마애불입상(보물 제406호) : 신라 경순왕이 고려에 신라를 넘겨준것을 원통이 여긴 왕자 마의태자와 덕주

       공주가 신라를 떠나 금강산으로 가던중 하늘재에서 마의태자의 꿈속에 나타난 관세음보살이 여기이 자리에

       마애불을 새기고 절을 지어 자비를 배풀어라는 암시를 받고 덕주사를 세우고 마애불을 조성하였다는 설화가

       전하여 지고 있음.

 으름덩굴 꽃 : 으름은 기와 혈의 순환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12경맥을 통하게 한다고도 하며 일명"통초"라고

                   도 한다네요 (믿거나 말거나)  (2009. 5. 14)

출처 : 뜬구름 과 김삿갓
글쓴이 : 뜬 구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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