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난 사찰, 불상

[스크랩] 눈속에 묻힌 마이산.. 탑사

문선광 2008. 3. 4. 02:57

 

태종이 남행해서 마이산이라는 이름을 짓기전에 이산은 신라때 서다산(서쪽에 많은 산들중에 가장 아름답게 ?은산!, ?았다, 섯다)

그리고 고려 시대에는 용출산(용이 하늘로 ?아 오를듯 한 기상) 이라 불렸다.

 

 

 

 

 

 

 

 

 

 

 

 

 

 

수박크기의 돌덩이에서 부터 엄지손가락만한 작은 돌멩이에 이르기까지 돌에 돌을 포개얹어

크고 작은 외줄 돌탑을 80여개  쌓아 만든 석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장관을 이루고 있는 곳 마이산 탑사(馬耳山塔寺).

 

 

 

높이 15m, 둘레 20여m의 거대한 돌탑도 즐비하다.

접착제를 쓴것도 아니고,시멘트로 이어 굳힌 것도 아니며, 더더구나 홈을파서 서로 끼워 맞춘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1백여년의 풍상속에 태풍과 회오리 바람에도 끄덕 없이 견고하게버티고 서있는까닭은 무엇일까?
이것은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보기드문 불가사의로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이 신비로운 얘기는 1백여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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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와 모양이 제각기 음양오행의 이치에 따라 소우주를 형성하고, 우주의 순행원리를 담고 있다.

외줄탑 가운데 있는 중앙탑 바람이 심하게 불면 흔들렸다가 다시 제자리에 멎는 신비한 탑이다.

돌에도 암수가 있어 암수의 조화를 이뤄 쌓은 것이기에 그렇다는 것이다

 

 

 

 

 

 

 

 

 

 

 

 

 

 

오행을 뜻하는 오방탑(五方塔)의 호위를 받고 있는 돌탑의 우두머리 천지탑(天地塔)은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 또한 가장 큰 한쌍의  탑이다. 

 

 

 

 

 

 

 

 

 

 

 

이 불가사의에 더하여 마이산탑사에는 또하나의 신비가 있다. 바로 역고드름이다.
겨울에 정한수를 떠놓고 기도를 드리면 그릇에서 고드름이 뻗쳐 오른다고 한다. 

 

 

 

 

 

 

 

 

 

현재 이곳에 주석하고 있는 혜명스님은 바로 이갑룡 처사님의 3대손이다.

혜명스님위로 2대손인 도생 처사님이 이곳에서 수도하였고 지금은 혜명스님과 4대손인 진성스님이 함께 마이산 탑사를 지키고 있다.
 
스님은 처음엔 신비감과 호기심에 관광차원으로 찾은 사람들을 부처님과 연을 맺어주는 일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포교라 강조하면서

"마이산 탑사를 찾는 많은 불자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불교의 연을 잇는 관광 사찰로 더욱 발전시키겠다." 고하신다.

 

 

 

출처 : 풍경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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