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튼소리(짬) 아름다운 우리말에 '짬'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의 사전적 의미는 '물건끼리 맞붙은 틈(gap)' 또는 '한 일을 마치고 다른 일에 손을 대려는 겨를(일을 하다가 쉬게 되는 틈)'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한 마디로 쉽게 말해서 '틈새' 또는 '틈새시간'이라고 하면 될 것이다. 그런데 이 '짬'이라는 말은 아주 묘.. 살아가는 이야기 2007.09.06
[스크랩]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면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인생의 벗이 그리워지면 그대여..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대위해 내 놓을께요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 살아가는 이야기 2007.06.16
넋두리2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일체진중역여시(一切塵中亦如是) 이 게송은 의상스님(서기 625-702년)이 지은 법성게(法性偈) 중의 한 구절이다. 법성게는 의상스님이 당 나라 지엄(智儼)스님 문하에서 유학하던 시절 화엄경의 내용을 7언(言) 30구(句) 210자(字)의 아주 짧은 게송으로 요약하여 지은 글.. 살아가는 이야기 2006.05.26
넋두리1 유식30송 공부를 시작하면서 잠깐 쉰다고 한 때가 바로 엇그제 같은데 벌써 두 달이라는 세월이 훌쩍 흘러가 버렸군요, 쉬고싶다는 마음을 낸 순간부터 왜 그렇게 많은 잡다한 일들이 생기는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면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자꾸만 도.. 살아가는 이야기 2006.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