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과 독이되는 식품

[스크랩] 산 도라지의 효능!

문선광 2005. 6. 8. 21:13
산도라지,,(어린이들 천식에 좋아요,,)

팔뚝만한 산도라지; 수십년된 폐농양을 백년묵은 산도라지로 고친

경북 봉화군 아주머니의 이야기; 50년전

경상북도 봉화군 어느산골마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마을에 폐농양을앓는 아주머니가 있었습니다.

폐농양은 요즘말하는 폐암입니다.

아주머니는 수시로피와 고름을 토하고 쉴새없이 기침을 했습니다.

 

그러나, 산림형편이 가난하여 약한첩못쓰고 죽기만을 기다리는 처지였습니다.

몸이 몹시아파도 방안에 누워있을 수 없는 것이 시골생활입니다.

추석이 가까운 어느날 동네 친구들을 따라 바구니를 들고 뒷산으로 올라갔습니다.

추석 제사상에 쓸 산도라지를 캐기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몸이허약해서 친구들을 따라가지 못하고 외따로 떨어져서

도라지를 찾던중에 엄청나게 큰도라지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한참만에 도라지를 캐어보니 그것 한 뿌리만으로 광주리하나가 가득 찼습니다.

아마 백년쯤 묵은 도라지였을겁니다. 아주머니는기뻐하며 마을로 내려왔습니다.

 

집에돌아오자 몹시 피곤했으므로 도라지 광주리를 우물가에 놓고

마루에 엎드려 깜박 잠이들었습니다 .

그런데 꿈인지 생시인지 머리칼과수염이 눈처럼 하얀 할아버지가 나타나 우물가에 있는 도라지 광주리를 가르키며

너는 세상에 둘도없는 영약을 두고 어째서 잠만 자고 있는가?

어서일어나 그약초를 달여 먹도록하여라.

 

'아주머니가 놀라서 할아버지가 가리키는 쪽을 보았더니

도라지 뿌리가 환하게 빛을 내 뿜는 것이었습니다.

그빛이 얼마나 밝은지 온 집안이 대낯처럼 밝아졌습니다.

잠에서 깨어나니 밤이었습니다.

아주머니는'이상한꿈도 다있군'하고 저녁을 지어 먹고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먼저번과꼭같이 머리칼과 수염이 하얀 할아버지가 나타나더니 야단을 쳤습니다.

'너는 그렇게도말귀가 어두우냐?

어서빨리 낮에캔 도라지를 다려 먹도록하여라.

그러면 네병이 나을 것이니라'.

같은 꿈을 두 번이나 꾸자 아주머니는 보통 꿈이아니라는 생각이들어서 우물가로 나가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도라지 광주리가 꿈에서 본 것처럼환하게 빛을내고 있지 않겠습니까.

 

'내가 병을 앓는 것이 불쌍하여 신령님께서 영약을 보내주신 것이 틀림없어.

아주머니는 그도라지를 깨끗하게 씻어 솥에 넣고푹달였습니다.

그러자 좋은향기가 주위를 진동했습니다. 한그릇을 떠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산도라지처럼 쓴맛이 나지 않고 몹시 달고 향기로운 맛이 났습니다.

 

도라지를먹고나자 갑자기 몸이나른해지고 졸음이 쏟아져 자리에 누워잠이 들었습니다

아주달게잠을 자고 깨어났을 때에는 맑은 아침햇살이 문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아주머니는 이틀동안 잠을 잤던 것입니다. 자고나니 이상하게도 몸이 가쁜했습니다.

기침도 나오지 않았고 피를 토하지도 않았습니다. 기운이 나고 기분도 날아갈 듯이 좋아졌습니다.

 

'수십년묵은 산도라지는 산삼보다 낫다고 하던 어른들의 말이 틀림없어.

산신령님이 나를 불쌍하게 여기셔서 수백년 묵은 도라지를 보내주신거야'.

아주머니는 남은 도라지를 날마다 한그릇씩 사흘동안 다 먹었습니다.

다 먹고 나자 병도깨끗하게 나았습니다

그뒤로 아주머니는 매우 건강하게 되어 아흔살이 넘도록살았습니다.

(도라지요법의 이야기 중에서......


 
가져온 곳: [초등학교동창생들을위하여~~!!]  글쓴이: 무태산 바로 가기